-‘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참여자 이달 중순 모집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시는 자치구 8곳과 함께 청년이 지역 안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지방자치단체가 청년일자리 사업을 설계ㆍ연계하면 행정안전부가 인건비와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달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사업공모를 실시, 강서와 성북 등 8개 자치구 17개 세부사업을 선정했다. 이를 청년특화일자리 266개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체 사업예산은 67억원으로 이 중 국비지원이 16억원이다. 나머지 51억원은 시비와 자치구비, 기업부담금으로 충당한다.

사업 유형은 ▷지역정착 지원형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형 ▷민간취업 연계형 등이다. 참여 대상은 관내 만18~29세 미취업 청년이다. 이달 중순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이나 모집이 진행되는 자치구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보면 된다.

지역정착 지원형은 젊은 인력이 필요한 지역 기업ㆍ단체가 청년을 채용하면 인건비를 주는 사업이다. 1명을 뽑으면 최대 2년간 연 2400만원을 주고, 해당 지역에 취ㆍ창업을 하면 연 1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형은 청년이 지역 내 창업할 수 있도록 공간, 교육,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1명당 최대 2년간 연 1500만원을 준다.

민간취업 연계형은 공공ㆍ민간기업이 청년을 채용해서 일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은 1년간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청년 1인당 최대 연 2250만원을 채용기업에 지원한다. 제공되는 일자리는 청년인쇄전문가, 생활가구 제작 전문가 등이다.

정진우 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이 사업은 지역 기업과 청년을 연결해 청년의 지역정착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행안부와 협의해 일자리 규모를 계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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