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F 가상통화 용어 통일 이달 G20보고서 제출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국제 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자금세탁방지 미이행 국가 제재와 관련해 ‘최고수준 제재’(Counter-measure)를 유지하기로 했다.
2일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달 24~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9기 제3차 FATF 총회에서 FATF는 각 국의 국제기준 이행 현황을 총체적으로 평가하고, 미이행ㆍ비협조 국가에 대한 제재를 담은 공식성명서를 채택했다며 북한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최고수준 제재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최고수준 제재 부과 유예’(Enhanced due diligence)를 유지했고 파키스탄은 주의국가 명단(Compliance document)으로 분류됐다.
이라크, 바누아투는 전략적 결함을 개선한 것이 인정돼 주의국가 명단(Compliance document)에서 삭제됐다.
이와 함께 가상통화에 대한 용어를 ‘Virtual Currencies/Crypto-Assets’(가상통화/암호자산)로 통일했다. FATF는 두 가지 용어를 병기하도록 하고 신속한 권고기준, 가이던스의 개정안 마련에 합의했다.
민간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코자 오는 9월에는 핀테크(fintech)포럼을 중국에서 열고 심층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달 G20(주요20개국)재무장관회의 제출보고서를 채택하고 가상통화관련 업무 현황 보고 요청에 따라 각 회원국 대응조치, 현황조사, 용어사용 논의 등 활동 등을 보고하기로 했다. 이밖에 확산금융, 테러자금조달 방지, 핀테크, 레그테크 등에 관한 업무성과 및 계획들도 보고할 예정이다.
부산에 위치한 FATF 교육기관인 FATF TREIN의 성과와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의 FATF 기준 이행현황 평가, 호주, 브라질 등에 대한 이행평가 이후 후속 개선상황 점검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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