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14개 국립대병원 경영평가 발표 -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우수 등급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 국립대병원 경영실적 평가에서 서울대병원이 B등급으로, 경북대병원이 C등급으로 하락하는 등 주요 대학병원의 평가등급 하락이 두드러졌다.
교육부가 발표한 ‘19개 기타공공기관(14개 국립대병원 포함)의 2017년도 경영실적 평가’에 따르면 대학병원 중에는 전남대병원과 충남대병원만이 우수 등급(A)을 받았다.
2016년 평가에서 전남대병원과 함께 우수 등급을 받은 서울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선 양호 등급(B)으로 한 단계 하락했다.
평가 등급 하락이 두드러진 곳은 경북대병원이다. 2016년 양호 등급을 받았으나, 이번 평가에선 보통 등급(C)으로 떨어졌다.
이번에 처음으로 평가가 진행된 경북대치과병원도 미흡 등급(D)을 받았다. D등급에는 강릉원주대치과병원도 포함됐다.
그 외 강원대병원, 경상대병원, 부산대병원, 부산대치과병원,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전북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북대병원은 B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의 공공성, 경영혁신, 상생발전 등 사회적가치 실현 여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좋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채용비리 등 감사 결과도 반영됐으며, 기관별 교육연구사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평가단은 경영 전공인 홍길표 백석대 교수를 단장으로 경영 행정 의료 분야 교수 및 연구원, 회계사, 노무사 등 민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박춘란 교육부차관은 “교육부 소속 공공기관이 사회적 가치 등을 선도적으로 실현하여 타 공공기관에 모범이 되는 사례를 많이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며,“공공기관 혁신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및 처우개선, 채용비리 제도개선, 성희롱 및 성폭력 근절, 청렴도 제고 등 현안에 대해 기관장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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