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서초구가 지난해 1월 문을 연 보훈회관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7000여 명의 보훈가족들에게 건강, 여가, 문화생활을 원스톱으로 즐기는 생활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간 뿔뿔이 흩어진 9개 보훈단체를 한군데에 모은 독립공간인 보훈회관은 보훈가족들이 서로간 안부를 물으며 동변상련도 느끼고, 건강 챙기며 취미활동을 하는 커뮤니티의 장이다.
이 곳은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강당, 건강증진실, 물리치료실, 휴게실, 9개 보훈단체 사무실 등으로 채워져 있다.
특히 지하1층 건강증진실은 보훈가족 어르신들에게 단연 인기가 높다. 하루 40여 명의 보훈가족들이 찾는 이곳은 러닝머신, 안마의자 등 어르신 전용 운동기구가 비치돼 있다. 물리치료실,샤워실,이용실이 있어 보훈가족 누구나 건강관리를 위해 편히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지역 내 보훈가족 연령이 평균 73세, 특히 6ㆍ25 참전유공자 평균연령이 87세에 이르러 보훈가족 예우를 위한 최선의 지원이 ‘건강’이라고 판단해, 지난해 3월 지역 내 의료기관 3곳과 ‘보훈가족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의료기관 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월2회 물리치료실을 방문해 보훈가족에게 진료 및 상담 후 물리치료 처방을 한다. 지금까지 1400여 명의 보훈가족들이 주2회 물리치료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어깨, 허리통증 등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보훈가족을 위해 시각장애인 전문안마사 2명을 파견하는 ‘효도안마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매월 20여분의 보훈가족들이 이곳에서 서비스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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