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호 대표 “에어컨 외 주방가전도 검토…베트남·말聯 진출도” 청호나이스(대표 이석호)가 신시장 진출과 제품군 확대로 성장전략을 추진한다.

30일 이 회사에 따르면, 종합가전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올들어 에어컨과 에어커튼 시장에 신규 진입한데 이어 주방가전 분야도 검토 중이다.

또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해외로도 진출하고 있다. 지난해 말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전개에 나섰다. 이밖에 말레이시아에도 지난 2월 진출, 영업조직을 구축하고 있다.

시장개발과 제품개발을 동시에 추진, 경쟁난립으로 정체가 예상되는 렌탈시장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말레이시아 사업은 국내 경쟁사들의 앞선 진출로 사업에 탄력이 붙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말레이시아에선 렌털, 베트남에선 일시불판매를 위주로 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남아 시장의 원활한 제품수급을 위해 베트남에는 생산공장 설립도 착수했다.

이를 통해 해외 수출액을 연내 100억원대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본업인 정수기 등 환경가전은 제품 차별화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로 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달 하이브리드 얼음정수기 ‘도도’를 새로 내놓았다. 이는 자사가 강점을 가진 역삼투(RO) 정수방식에 최근 유행하는 나노직수 정수방식을 결합한 얼음정수기로, 직수정수기 열풍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도도는 기공이 작은 RO 멤브레인필터로 정수한 물은 마시는 물로 활용한다. 이보다 기공이 큰 나노필터를 거친 직수는 과일이나 채소 등을 씻을 때 조리수로 사용하도록 만들어졌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4월 에어컨과 에어커튼 등 공조가전 분야로도 진출했다.

‘하이파’ 브랜드의 에어컨은 벽걸이형 3종, 스탠드형 2종, 포터블 에어컨 2종 등 총 7종을 선보였다. 에어컨 모든 모델에 동파이프를 적용, 품질 신뢰도를 높였다. 독자적인 전국 2000여 엔지니어조직을 통해 직접 설치를 해줘 신속한 설치와 체계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외부공기 유입을 막고 실내공기 유출은 차단하는 ‘에어커튼’도 뒤이어 내놓았다. 이는 직선토출 기류의 바람을 이용, 외부의 더운 공기 유입을 막고 차가운 실내공기가 밖으로 빠져 나가는 것를 차단한다. 냉·난방비 절감은 물론, 외부로부터 해충이나 벌레들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방충효과와 미세먼지 차단 효과도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로써 정수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에어컨 등 물·공기 관련 종합가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청호나이스는 이밖에 인덕션레인지, 안마의자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청호나이스 이석호 대표는 “정수기 등 환경가전 분야에서 이미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아울러 생활가전 시장에서 품목확대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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