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기업 웰스엑스 보고서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미국이 억만장자(10억달러 이상의 자산가) 680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부자가 많은 나라에 올랐다.

자산관리 컨설팅업체인 웰스엑스(Wealth-X)가 15일 발표한 ‘2018 억만장자 인구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세계 억만장자는 2754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수치며 역대 최고 기록이다. 또 이들 억만장자의 재산 총액은 9조2000억달러(약 9930조4800억원)로 전년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은 경기 회복과 증시 상승, IT분야 수익 등에 힘입어 억만장자가 전년대비 60명 늘어 680명을 기록하며 세계 1위에 올랐다. 이들의 순자산 총액은 3조2000억달러(약 3454조4000억원)로 집계됐다.

중국도 억만장자 숫자가 지난해보다 36%가 증가해 338명이 됐다. 이들의 자산 총액은 1조1000억달러(약 1187조4500억원)에 달했다.

억만장자 수 기준 세계 3~10위는 독일 152명(4660억달러), 인도 104명(2990억달러), 스위스 99명(2650억달러), 러시아 96명(3510억달러), 홍콩 93명(3150억달러), 영국 90명(2510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 62명(1690억달러), 아랍에미레이트 62명(1680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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