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심정지 이후 세상을 떠난 대전의 한 여고생이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11일 숨진 여고생의 유가족이 수사를 의뢰해 참고인 조사 등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가족은 딸의 일기장과 휴대전화를 확인한 결과 가해 학생들로부터 정신적 피해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관련 내용을 게시했다.
이에 대해 대전시교육청은 경찰 수사를 지켜본 다음, 학교폭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숨진 여고생은 지난 3월 30일 공황장애약을 과다 복용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뇌사판정을 받아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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