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동반 약세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3일째 뒷걸음질치며 2480선 아래로 떨어졌다. 액면분할 이후 첫 거래에 나선 삼성전자는 소폭 하락세를 띠고 있다.
4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82포인트(0.60%) 떨어져 2472.43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4927억원 어치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2억원, 4465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3.58%), 비금속광물(2.61%), 증권(2.52%) 정도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2.01%)과 은행(-1.16%) 등은 내림세다.
3일 간 거래정지 후 이날 거래가 재개된 삼성전자는 1.51% 하락한 5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액면분할 전 종가는 265만원이었다. 거래량은 액면분할 전보다 세 배 이상 늘어나 현재 2100만주를 넘어섰다.
SK하이닉스는 0.24% 오름세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탓에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변경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0.76%)과 삼성바이오로직스(-4.62%)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2.19%)와 삼성물산(-1.89%), KB금융(-2.49%), LG화학(-0.29%)도 내림세다. 전날 3% 넘게 하락한 POSCO는 이날 오전 1.11% 오르며 반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71포인트(0.06%) 오른 866.7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93억원 어치를 사들인 반면 외국인(116억원)과 기관(44억원)은 매도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6%)와 신라젠(-2.43%), 에이치엘비(-0.48%) 등 시가총액 상위 삼총사가 동반 부진한 가운데 메디톡스(0.82%)와 CJ E&M(1.82%), 바이로메드(0.67%), 펄어비스(0.04%), 셀트리온제약(1.52%)은 소폭 오름세를 띠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0.2원 내린 1076.1원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