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 잦은 당적 변경으로 여론 질타 받기도 열린우리당으로 17대 국회의원 지내 지난해 11월 바른정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당적 옮겨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강길부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식적으로 홍준표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탈당 카드를 꺼내들었다. 강길부 의원은 과거에도 수차례 당적을 옮긴 바 있어 이목을 끌었다.
강길부 의원은 1971년 제10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건설교통부 차관 등을 지냈다. 열린우리당으로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이후 18~20대까지 연달아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국정농단 사태 등으로 자유한국당에서 분당 러시가 일어나자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기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에 바른정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또다시 당적을 바꿨다. 당시 한국당 울주군 당원협의회 당직자 40여 명은 “강길부 의원의 당적 변경은 정치적 위장전입 그 자체”라며 “강길부 의원은 지금까지 무려 8번 당적을 갈아타며 국회의원의 제1책무인 대의성을 버리고 자신의 이익만 우선시 했다”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강길부 의원은 3일 홍준표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며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중대결심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울산 울주군을 지역구로 둔 강길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국당의 상황을 보면 과연 이것이 공당인가라는 의문이 든다. 홍준표 대표는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이번 주까지 사퇴를 안 하면 제가 중대결심을 하겠다“며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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