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세월호 참사여파로 침체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범정부 캠페인에 민간단체와 기업들의 동참이 확산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최근 카드형 관광상품권 ‘내나라 여행 플러스 카드’를 내놓았다.
내나라 여행 플러스 카드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코리아트래블즈가 공동으로 출시한 충전식 선불카드다.
여행에 필요한 기본 숙박비용을 지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특산품과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관광특구·관광단지로 지정된 전국 76개 시, 군, 구 주요 관광지 주변 총 52만개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관광협회중앙회는 지난 5월부터 관광진흥개발기금 500억원을 특별융자로 지원하고 있다.
국내 관광 활성화에 동참하는 기업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SK그룹은 국민관광상품권 100억원을 대량 구입해 임직원 휴가비로 제공했다.
임직원들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국내 여행을 권장하는 사내 홍보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대우증권도 임직원 복리후생 용도로 국민관광상품권 30억원어치를 구입해 임직원 1명당 90만원을 휴가비로 지급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3일부터 전국 71개 지역상공회의소와 함께 ‘여름휴가국내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전국 15만개 회원기업에 ‘임직원들이 올해 여름휴가를 국내 관광지에서 보내도록 독려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중소기업중앙회도 지난달 17일부터 정부의 ‘민생 업종 애로 완화 방안’에 동참 의사를 표명했다.
기업 임직원들의 휴가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국내에서 휴가 보내기, 관광상품권 구매·지급 확대 등으로 국내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