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코스피지수가 연중 최고점을 다시 갈아치운 가운데 2030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1일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6.30포인트 오른 2025.7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기록한 종가 고점(2020.90)은 물론 장중 고점(2025.41)도 뛰어넘은 수치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8.60포인트(0.43%) 오른 2028.02로 출발해 2029.78까지 올라 203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후 상승 폭이 줄어든 코스피는 2.025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과 중국 경기의 회복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국내에서는 한국은행이 기획재정부와 경제 인식을 공유하겠다고 밝히자,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투자 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2기 경제팀이 기업들의 사내 유보금을 활용한 배당 또는 과세 정책을 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지난주부터 증시에 훈풍을 불어 넣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같은 시각 272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51억원, 22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같은 시각 전거래일보다 1.55원 내린 1027.95원을 기록했다.

권도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