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1돌 맞은 이건호 KB국민은행장
지난 18일 취임 1주년을 맞은 이건호<사진> KB국민은행장이 21일 직원들에게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올바른, 건강한, 믿음직한 은행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이 행장은 이날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도쿄지점 부실 대출, 국민주택채권 횡령 사고,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등 은행 역사상 전례가 없는 위기를 맞았다”고 취임 첫 1년을 회고하고 “아직 상황이 모두 매듭지어진 것은 아니지만, 이런 어려움을 극복해 나아가면서 국민은행이 가진 저력을 확인했다. 우리는 모두 어떤 난관도 이겨 나갈 수 있으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이 불어서 가지가 흔들리고 잎이 흔들릴지라도, 그 나무의 본체는 정말로 굳건하게 서서 흔들리지 않는다”며 “원칙과 절차를 지키고 윤리적이고 적법한 방식으로 영업하는 고객 중심의 경영철학을 꾸준하게 실천하면 국민은행은 대한민국 역사에 남는 ‘리딩뱅크(선도은행)’로 깊이 뿌리내릴 것”이라고 했다.
이 행장은 “취임 당시 직원 존중 경영, 현장중심 경영, 공정한 기업문화 확립 등을 약속한 바 있다”며 “이 약속을 다시 한 번 상기하며 국민은행이 올바른 은행, 건강한 은행, 믿음직한 은행으로 거듭나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
carrier@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