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새누리당은 20일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가 남편 몫의 수십억 원대 부동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즉각 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윤상현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세상 사람들이 알고 싶은 것은 (권 후보) 남편의 직업이 무엇이냐는 것이다”면서 “ 실체도 없는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대형뷔페와 오피스텔, 스타벅스, 노래방 등 수십억 원대 부동산을 소유한 그 사람의 직업이 뭐냐. 사실상 전문적 부동산투기업자 행태와 다를 바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선관위가 권 후보 재산 축소 신고 의혹 조사에 나설 것과 공직 후보 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 지도 판단해달라고 요구했다.
윤 사무총장은 “권 후보는 경찰관 시절엔 위증 혐의, 변호사 시절엔 위증 교사 의혹, 작년엔 석사 논문 무더기 표절 의혹, 이제는 재산 축소 의혹까지 도대체 권 후보 의혹 시리즈의 끝은 어디냐”면서 “권 후보가 이런 물음에 즉답을 못하는 것은 결국 떳떳하지 못하고 숨기고 싶은 뭔가가 있음을 자인하는 것”이라 지적하면서 직접 해명에 나설 것을 밝혔다.
또 새정치연합 김한길ㆍ안철수 공동대표에 대해서도 “왜 이런 의혹투성이 후보를 공천했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면서 “두 분은 상황이 이 정도 됐으면 전대미문의 ‘아닌 밤중 홍두깨격’ 공천에 대해 유감 표명이나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사무총장은 7ㆍ30 재ㆍ보선 판세와 관련해 “부산, 울산, 충주는 우세한 편이나 수도권은 상황에 따라 민심의 유동 폭이 있기에 우리가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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