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 통화로 자장면, 짬뽕 등을 시켜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배달음식점인 ‘중국집’이 위생 불량으로 대거 적발됐다. 이들 업체는 쌀, 닭고기 등 요리 재료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묵은 때가 잔뜩 낀 조리실에서 음식을 만들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2월부터 위법 행위가 의심되는 중국집 50곳을 대상으로 4개월간 수사를 벌여 원산지 표시 등을 위반한 업체 14곳(28%)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업체 중 업주 13명은 형사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 위법 사안이 심각한 6개 업체에는 추가로 행정처분을 내렸다.
최진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