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비서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성폭행ㆍ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또 등장했다.
안 전 지사의 싱크탱크인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인 A씨는 7일 오후 JTBC 뉴스룸을 통해 안 전 지사에게 수차례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18일 안 전 지사가 대선후보 초청 강연회를 마친 후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안 전 지사가 여의도에 있는 한 호텔로 와달라고 했고, 호텔방으로 들어가자마자 성폭행을 당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2016년 8월, 12월에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안 전 지사가 절대적인 지위를 행사했기 때문에 와달라고 했던 요구를 거부할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5일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김지은 전 충남도 정무비서의 인터뷰를 보고 충격을 받아 피해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A씨는 김 전 비서와 마찬가지로 변호인단을 꾸려 안 전 지사를 고소할 예정이다.
한편, 안 전 지사는 8일 오후 3시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발표한다.
y2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