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27일 오후 ‘빅뱅’ 멤버 지드래곤(권지용)이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하면서 그를 아끼는 국내외 팬들과 가족들에게 가벼운 묵례로 인사했다.
이날 지드래곤의 입대 현장을 지켜보기 위해 모인 국내외 팬 200여명은 오전부터 강원 철원군에 위치한 신병교육대 앞에 플래카드를 걸고 장사진을 이뤘다.
입소시간이 가까운 오후 2시께 모습을 드러낸 지드래곤은 검은색 겉옷과 바지를 입고 짧아진 머리를 검은 모자로 가렸으며 검은색 마스크를 하고 있었지만 눈만은 초롱초롱하게 빛났다.
이어 미리 말한 대로 비공개 입소를 위해 포토존이나 별다른 이야기 없이 조용히 팬들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한 뒤 교육대 안으로 들어갔다.
팬들은 그를 향해 “잘 다녀오세요” “기다릴게요” 등을 외치며 울먹였으며 그의 입대 전 모습을 담기 위해 쉴 새 없이 카메라의 플래시를 터트렸다. 또한 일부 팬들은 지드래곤이 들어간 부대 철망 근처까지 접근해 부대 장병들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입소 절차를 마쳤으며 현재 교육대에서의 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를 받은 후 ‘예비 군인’으로서 첫날을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지드래곤은 앞으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해 콘서트 이후 군 입대를 언급했으며 올해 안에 입대 예정임을 밝혀오다 지난 14일 “27일 백골부대에 현역 입대한다”는 소식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지난 25일 마지막 공식 행사에서는 “잘 다녀오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빅뱅 멤버 승리와 소속사 대표 양현석은 자신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드래곤의 입대 소식을 올리며 잠깐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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