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 이사회 송도서 개최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이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인천 연수구 GCF 사무국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베트남 기업 에너지 효율화 증대 등 사업계획을 논의한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이같이 밝히고 이번 이사회에서는 이외에도 ‘브라질 에너지 효율화 도시를 위한 재정수단’, ‘위험 저감수단 발굴과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화 투자를 위한 재원마련’ 등 모두 23개 신규 사업에 대해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이들 신규사업에는 GCF 자금 10억9000만달러가 투입될 예정으로, 이는 역대 이사회에서 논의하는 지원 금액 중 최대 규모다. 이들 사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모두 승인되면 GCF의 누적 사업지원 규모는 26억3000만달러에서 37억3000만달러로 늘어난다.
신규 사업 중 세계은행(WB)의 베트남 기업 에너지효율화 증대사업에는 한국 KOICA가 190만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 정부 대표단은 이번 이사회 기간 중 GCF 회원국 및 사무국과 면담하고, GCF의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은 UN기후변화협약(UNFCCC)이 채택한 파리협정을 토대로 이뤄지는데, GCF는 파리협정 이행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관련 재원을 조성하고 운영하는 핵심 국제기구로 2013년 12월 인천 송도에 사무국을 두면서 출범했다.
출범 이후 지금까지 103억달러의 재원을 조성하기로 했고, 현재까지 총 53개 사업에 26억3000만달러의 자금을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