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후보지 64곳 발표
강ㆍ호수 등 내수면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27일 ‘내수면 마리나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내수면 마리나항의 개발수요 예측치와 상수원보호구역 등 규제 현황을 검토했다.
마리나항은 스포츠 또는 레크리에이션용 요트, 모터보트 등의 선박을 위한 항구로, 항로ㆍ계류시설 뿐만 아니라 주차장ㆍ호텔ㆍ놀이시설 등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항만을 의미한다.
최근 수상레저 선박 숫자는 매년 20%이상 급증하고 전체 선박의 30% 가량이 내수면에 분포하고 있다. 그에 반해 내수면 마리나는 아직 2개곳에 불과해 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6월부터 내수면 마리나를 육성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중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도심레저형, 전원리조트형, 주거형 등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마리나항만 개발유형들이 제시됐다.
또한 자체 조사결과와 관계기관 추천 등을 바탕으로 한 내수면 마리나 후보지 64곳 중 접근성ㆍ시장성ㆍ집객효과ㆍ개발조건 등 최종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한 기준을 논의했다.
아울러 해수부는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하천 점ㆍ사용료 감면 및 재정지원, 시범사업 실시 등의 내용을 담은 내수면마리나 중장기 정책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임현철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도심접근성이 높은 내수면에서 해양레저를 즐기고자 하는 수요는 크게 늘고 있으나, 아직까지 관련 기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내수면마리나 개발을 통해 국민들이 편리하게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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