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사회공헌 비전 발표…슬로건 ‘from a CㆍHㆍIㆍLㆍD’ - 어린이 창의력 증진 위한 ‘글로벌 브릭 기부’도 추진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넥슨이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할 ‘넥슨재단’을 만들고 사회공헌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제2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하고 ‘글로벌 브릭(brick, 블록) 기부’ 등 신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재단은 2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사옥에서 ‘사회공헌 비전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넥슨재단은 NXC, 넥슨코리아 등 넥슨 컴퍼니를 구성하는 주요 기업이 모두 참여한다.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비영리 재단 설립에 대한 인가를 받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사장은 김정욱 넥슨 커뮤니케이션본부 부사장이 맡았다.
넥슨재단의 슬로건은 ‘from a CㆍHㆍIㆍLㆍD’(Creativity, Health, IT, Learning, Dream)로 정했다. 재단은 국내ㆍ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들이 더 밝은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재단이 추진하는 구체적인 신규 사업은 ‘제2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글로벌 브릭 기부’ 등이다.
넥슨은 앞서도 푸르메재단에 건립 기금을 지원, 2016년 4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개관했다. 재단은 보건복지부 통계를 인용해 현재 재활이 필요한 국내 19세 이하 어린이, 청소년 수는 30만명에 달하지만, 이들에게 전문적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병원은 4곳(2016년 기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제2어린이재활병원’은 서울 외 지역에 건립할 예정이다. 빠르면 올해 중 건립 준비에 착수한다. 재단은 건립 이후에도 지속적인 운영기금을 기부해 재활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브릭 기부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도 추진한다. 브릭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블록 놀이기구를 뜻한다.
넥슨은 지난해부터 국내 뿐만 아니라 미얀마, 네팔, 캄보디아 등에 브릭을 기부해왔다. 브릭 기부를 위한 별도의 재단 ‘소호임팩트’도 설립한 상태다. 넥슨재단은 향후 소호임팩트와 협력해 브릭 기부, 브릭 활용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이어간다.
기존 사회공헌 사업들도 강화한다.
우선 국내외에 ‘넥슨 작은책방’을 지속적으로 확대 개설하며,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강화해 국내 대표 청소년 대상 코딩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들을 펼치며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넥슨재단을 의미있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건강과 창의력을 증진하는 사회공헌 사업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사회적 책임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