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스라엘 전투기 추락으로 인해 중동 정세가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 전투기 F-16기가 시리아군의 대공 포화에 피격돼 이스라엘 북부 제즈릴 지역에 추락했다. 이스라엘 군에 따르면 이날 조종사 2명이 F-16 전투기에서 탈출했다고 밝혔지만 이 중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국영TV는 이날 이스라엘 측이 먼저 시리아의 군 시설을 공격했으며 시리아는 방공망을 가동해 이에 대응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측은 자국 내로 침투하는 이란 무인기를 격추한 뒤 이 무인기를 보낸 시리아 내 발진처를 파괴하기 위한 작전을 시행했다가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국 전투기가 격추되자 이스라엘군은 “이란과 시리아가 이스라엘 주권을 침해했다”며 시리아 방공포대 3곳과 시리아 내 이란군이 설치한 군 시설 4곳을 포함한 12개 기지에 대대적인 공습을 가했다.
대니 다노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는 이날 이란이 이스라엘 영공에 무인기를 보내 주권을 침범했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 소집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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