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용산구는 오는 9월30일까지 폭염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폭염상황관리, 취약계층보호, 무더위쉼터운영, 재난도우미활동,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고 15일 밝혔다.

용산구는 우선 폭염상황관리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폭염특보 시 폭염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해 운영한다. 폭염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 행정지원반으로 구성돼 폭염특보 시 상황전파, 폭염취약계층 보호, 시설물 안전관리 등을 실시한다.

용산구는 또 폭염에 취약한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동 사무소, 사회복지관, 경로당 등 104곳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노인돌보미, 재가관리사, 방문건강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는 취약계층 건강확인 방문 및 전화, 청소, 반찬 배달, 폭염 시 행동요령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용산구는 홀몸노인과 노숙인을 위한 보호대책도 마련했다. 홀몸노인과 어르신에게는 평상시 주 1회 방문과 주 2회 안부전화를 실시하고 폭염 시에는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1일 1회 이상 안전을 확인한다.

노숙인 보호를 위해선 노숙인 쉼터 4곳을 폭염대피장소로 지정해 관리하고 이용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가스공급시설 47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도심열섬화를 완화하기 위해 한남대로 등 12개 주요 간선도로에 물뿌리기도 추진한다.

용산구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생할 경우 가급적 외출이나 야외활동, 야외작업을 자제하는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준수하고,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