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윈드시어 특보+대설에 눈 쌓여 타공항서 출항 예정인 항공기 결항으로 제주 운항 일정 차질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제주공항에 연이어 항공기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제주도를 덮친 강풍 탓도 있지만, 타공항의 결항이 빚어지면서 운항 일정이 꼬인 탓이다.
10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을 기준으로 총 31편의 항공기가 결항되고, 94편이 지연됐다.
이날 오전 8시5분 출발 예정이던 티웨이항공 TW902편 광주행 항공기가 결항된 것을 비롯해 다른 국내선 항공편이 연이어 결항되는 등 출발에서 15편이 결항되고 36편이 지연된 것으로 집계됐다.
결항된 항공편은 대부분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광주와 여수,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다.
제주도 일대는 11일부터 12일까지 많은 눈과 함께 바람도 많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기상청은 아침 6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대설경보를, 산지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제주도 모든 지역에 강풍 주의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경보, 제주도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뉴스1에 따르면 제주도 한라산 해발 970m인 어리목에 32.6㎝의 눈이 내리는 등 제주지역에 10일 밤부터 많은 눈이 내렸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의 결항 사태가 더욱 악화될 조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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