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2500선을 넘어서지 못하며 주춤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840선을 넘보며 반등을 꾀하는 모양새다.
11일 오전 9시5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55포인트(0.10%) 내린 2497.2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89포인트(0.12%) 내린 2496.68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780억원, 523억원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하락세다. 철강금속(-1.84%). 전기가스업(-1.32%), 증권(-1.14%) 등은 하락세다. 화학(0.73%), 의료정밀(0.55%), 보험(0.30%)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37%), 현대차(-0.96%), NAVER(-1.08%) 등은 하락세다. SK하이닉스(0.14%), LG화학(2.04%), KB금융(1.82%) 등은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37% 내린 24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1.68% 하락한 240만1000원까지 내려갔다. 8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연속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작년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8.7% 증가한 15조1000억원으로 분기 실적 처음으로 15조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으나 시장전망치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란 지적이 나왔다.
한진칼이 자회사의 실적개선 전망에 오름세다. 한진칼은 전날보다 3.91% 오른 1만9950원에 거래 중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진칼 자회사의 가치가 부각하면서 한진칼의 주가 역시 상승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약품이 공동 개발 중인 항암표적 치료제가 중국에서 상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현대약품은 전날보다 20.08% 오른 6400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종목은 전날 상한가를 포함해 사흘 연속 초강세를 펼치면서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까지 발동됐다. 이는 현대약품이 공동개발에 참여한 항암표적치료제 ‘ASLAN001’이 예상보다 일찍 중국에서 상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은 전날보다 4.39포인트(0.53%) 오른 839.30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날보다 0.32포인트(0.04%) 오른 835.23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397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250억원, 51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유통(2.41%), 종이목재(1.25%), 섬유의류(1.31%) 등은 상승세다. 통신장비(-1.10%), 방송서비스(-0.58%), 운송(-0.34%) 하락세다.
가상화폐 관련주가 대내외 악재로 동반 급락하고 있다. 옴니텔은 전날보다 19.05% 떨어진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덴트(-19.26%), SCI평가정보(-18.43%), 한일진공(-14.89%), 넥스지(-10.00%), 디지탈옵틱(-8.65%), 제이씨현시스템(-7.21%), SBI인베스트먼트(-7.90%) 등 다른 가상화폐 관련주도 하락세다. 정부는 최근 가상화폐 투기 관련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국내 3위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원을 도박장 개장 등의 혐의로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국세청은 전날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을 상대로 현장조사를 벌였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6원 내린 1071.3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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