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서울 종로경찰서는 15일 오전 9시부터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홈페이지 서버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압수수색은 전교조 교원들의 ‘조퇴투쟁’과 시국선언으로 접수된 9건의 고소ㆍ고발 관련 수사자료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압수수색 대상은 전교조 홈페이지 서버와 전교조 조합원 이메일 등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전교조 서버관리 업체에서 지난 5월1일부터 7월2일까지 전교조 홈페이지 게시글과 조합원 이메일 등 자료를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교육부 및 시민단체는 세월호 사건과 법외노조 판결등에 대한 전교조의 ‘조퇴투쟁’과 시국선언을 국가공무원의 집단행위로 간주,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향후에도 홈페이지 게시글과 메일 등을 분석해 전교조 집행부와 소속 교사들이 조퇴투쟁과 시국선언에 참여하게 된 경위와 그 대상자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퇴투쟁과 시국선언 가담 여부가 명확한 이들을 우선적으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