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업무협약 -전용보증제도 도입…원가 1% 인하 시 영업익 7% 향상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중소기업들의 원부자재 공동구매가 가능해졌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면서 원가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은행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중소기업 원부자재 공동구매 전용보증제도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구매 전용보증’을 신설해 대금지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은행은 보증재원을 출연했다. 신용보증기금은 600억원 규모의 출연협약보증을 운영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가 공동구매 협동조합을 선정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은 물량을 통합해 단가협상에 나선다.

공동구매를 진행하면서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증을 발급한다. 중소기업은행은 구매자금 지원을 전담한다.

한국은행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중소기업 재료비 1%가 인하될 경우 영업이익률은 7% 가량 향상된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6월 자체 조사결과 공동구매 예상 원가인하율이 7% 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영업이익률이 약 50% 개선될 수 있다는 의미다.

박 중앙회장은 “공동구매를 통해 중소기업은 기업활동의 기초가 되는 원부자재 구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정부의 혁신성장 과제인 ‘중소기업간 협업을 통한 규모의 경제 구현’을 위해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협업사업으로 확대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을 연계해 보증발급, 대금지원, 공동구매 등 일련의 프로세스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공동구매 중심의 e-MP(e-Market Place) 플랫폼을 구축 중에 있으며 오는 3월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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