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진과 김영철, KBS 연기대상 공동수상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김영철, 천호진이 2017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공동수상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대상 부문은 2016년 대상 수상자(송중기 송혜교)인 송중기가 시상자로 나섰다. 송중기는 영예의 대상으로 “김영철, 천호진 선생님 축하드립니다”고 밝혔다.
천호진은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아내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천호진은 “아직 저희 드라마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감히 이 상을 받게 되는 게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것 같아서 받지 않겠다. 세상 모든 부모님에게 주겠다”는 감동 있는 수상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에게 감사를 드러냈다. 천호진은 “진심으로 전해드리고 싶은 사람이 있다. 여보, 연애할 때 한 약속 지키는데 34년 걸렸다. 너무 늦었다. 너무 미안해. 당신만 허락하면, 다음 생애 다시 한 번 당신과 살아보고 싶다”면서 아내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는 사랑꾼 남편의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기도 했다.
남녀 최우수상은 ‘김과장’의 남궁민, ‘아버지가 이상해’의 이유리, ‘마녀의 법정’의 정려원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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