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 승인 2018년 하반기 토지보상…2019년 첫삽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대구ㆍ인천ㆍ순천에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선다.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혁신인력 확보가 유리해 첨단산업의 메카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을 승인ㆍ고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지난 12월 11일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판교 혁신모델 확산 체계 구축’의 일환이다. 지식산업ㆍ문화산업ㆍ정보통신산업 등 첨단산업을 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이란 두 토끼를 잡으려는 전략이다.
총 사업비 771억원이 투입되는 대구 율하 첨단산단은 경부고속도로와 KTX 동대구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신서혁신도시와 가까워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과의 연계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과 지식ㆍ문화산업이 융복합된 혁신기술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IT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유치업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인천 남동 첨단산단은 산업입지 공급 확대를 위해 조성된 곳으로 남동 국가산업단지와의 연계효과가 특징이다. 사업비는 1685억원으로 3개 첨단산단 중 가장 많다. 기계ㆍ운송장비 제조업을 중심으로 관련 연구개발 기능을 집중해 수도권 첨단 제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호남권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순천 첨단산단에는 359억원이 투입된다. 순천대ㆍ청암대 등 지역대학과의 근접성이 장점이다. 청년인력의 유입이 활발할 것으로 보여 혁신성장으로 이어지는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들 첨단산단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8년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해 2019년 첫 삽을 뜬다. 기업들은 오는 2021년부터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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