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원 5만명,덤프트럭등 중장비 3만 5000대 투입

충붇 단양과 경북 영주를 잇는 죽령터널이 관통됐다.(한국철도시설공단 깅원본부 제공)
충붇 단양과 경북 영주를 잇는 죽령터널이 관통됐다.(한국철도시설공단 깅원본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충북 단양군 대강면과 경북 영주시 풍기읍을 연결하는 죽령터널이 27일 관통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 구간 중 가장 난(難)공사인 죽령터널(11.165㎞)이 뚫려 이날 관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소백산을 지하로 통과하는 죽령터널은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의 38개 터널 중 11.165km로 가장 긴 터널이다.

강원본부는 죽령터널 건설을 위해 연인원 5만여 명의 건설인력과 덤프트럭 등 중장비 3만 5000여 대를 투입,일자리 창출 효과는 물론, 지역 중소업체의 장비를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장대(長大)터널의 특성상 화재 등 비상시 승객의 안전을 위해 대피통로 2개소, 방재구난지역 4개소, 가압장치와 지능형 환기시설 등 최고 수준의 안전시설이 설치된다.

강원본부는 이번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의 핵심공정인 죽령터널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후속공정인 궤도, 전기 등 시스템 공사를 본격 추진해 2020년 말 적기개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노병국 강원본부장은 “도담∼영천 사업의 현재 공정률은 47.4%로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며 “이 사업이 개통되면 중앙선 안동구간의 기존 철도가 철거돼 임청각을 복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과거 고저차 극복을 위해 단양구간에 건설된 또아리 터널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충북 단양군 대강면과 경북 영주시 풍기읍을 잇는  11.165km의  중령터널이 뚫려 관동식을 가졌다.(강원본부 제공)
충북 단양군 대강면과 경북 영주시 풍기읍을 잇는 11.165km의 중령터널이 뚫려 관동식을 가졌다.(강원본부 제공)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