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8일부터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올해 사전예약 비중 22.1%, 3년 새 2배↑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이마트는 2018년 설을 50일 앞두고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총 35일 간 전국 점포와 이마트몰을 통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주요 프로모션으로는 행사카드로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행사도 펼친다.

지난해 설 사전예약 행사에서 처음 선보인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기존 3단계 구간(10/7/5%)에서 2단계(10/5%)로 간소화해 고객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높였다.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선물세트를 일찍 구매할수록 상품권 지급 비율이 큰 프로모션으로 지난해 설에는 D-35일까지 구매해야 최대 10%의 상품권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는 D-26일까지로 기간을 늘렸다. 또 대량 구매 고객에 대한 혜택도 강화해 10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사전예약 전기간 동안 최대 10%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처럼 이마트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고객을 잡기 위해 대대적인 행사에 나서는 이유는 2016년 20% 처음 넘어선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비중이 올해는 25%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비중은 2014년 10.3%에서 올해 22.1%로 3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사전예약 행사기간 역시 21일에서 35일로 2주일이나 늘어났다.

이런 트렌드는 명절 선물세트도 사전예약 혜택을 이용해 실속형 소비를 하는 경향이 점차 확산되고 있기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이번 설에도 사전예약 구매고객 을 대상으로 한 전용 선물세트까지 준비했다. 특히 신선 선물세트의 경우 청탁금지법의 개정으로 5만10만원대 상품들의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물량을 지난 설보다 20% 늘렸다.

대표상품으로는 제주도 특산물인 흑한우로 만든 ‘피코크 제주 흑한우 2호’를 20%할인한 9만9200원에 1000세트 한정으로 준비했으며, 덕우도 청정해역에서 키운 고품질 참전복으로 구성한 ‘덕우도 활전복 세트’도 10% 할인한 8만8200원에 판매한다.

또 사과와 배 대표 주산지인 경북 영주사과와 전남 나주배를 혼합해 구성한 ‘홍동백서’ 선물세트는 30%할인한 5만5860원에, 자연산 수산물을 바람과 태양을 이용한 전통방식으로 건조한 ‘자연산 돌미역&혼합세트’는 20% 할인한 7만9200원에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매년 명절행사에서 사전예약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로, 이번 설에는 전체 판매의 1/4에 해당하는 25%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의 경우, 주춤했던 5만~10만원 대 신선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다시 살아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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