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전세난을 겪는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에게 선보이는 다양한 주택정책이 눈길을 끈다.

21일 구에 따르면 최근 관내 신혼부부 전용 공공주택에 입주한 신혼부부는 15세대다. 올 초에는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에 51세대가 입주하기도 했다.

신혼부부 전용 공공주택은 결혼 5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가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 등 입주자격만 있다면 신청 가능하다.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이 주변에 있어 아이를 양육하기 좋다.

청년협동조합형 공공주택에는 만 19세~35세 청년들만 들어올 수 있다. 주거공간 확보가 힘든 청년들이 일반주택보다 싼 임대료로 머물 수 있는 시설이다. 내부에는 주거공간 외에 별도의 소통공간도 마련돼 있다.

구는 오는 2019년 2월까지 499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청년주택을 세울 예정이다. 또 주택과 월세, 보증금 등 다방면의 주거지원으로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임대주택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