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별 5년수익률 3개 부문 1위 주식형 수익률 52.6% 고공행진 총자산 60%이상 해외분산투자 장기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축

내년 상반기 통합을 앞둔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이 변액보험 펀드 유형별 수익률 1위를 독식했다.

18일 생명보험협회 변액보험 펀드 공시에 따르면 이달 10일 현재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은 채권형, 채권혼합형, 주식형, 주식혼합형 등 주요 유형별 5년 총자산 수익률 평가에서 4개 부문 중 3개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양사는 통합추진단을 구성해 내년 1분기 내 통합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주식혼합형 순위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1위를 기록한 처브라이프생명의 경우 펀드를 단 2개만 운용하며 순자산 역시 1,200억원 대에 불과하다. 실질적으로 같은 유형에서 49개 펀드에 3조9천억원을 운영하는 2위 미래에셋생명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은 유형별 수익률 1위 독식은 물론 모든 항목에서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4개 유형의 상위 5위를 차지한 20개 회사 중 6개를 차지했고, 주식형의 경우 5년 수익률 52.6%를 기록하며 연평균 11.6%의 우수한 수익률을 달성했다.

장기투자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하는 변액보험의 특성상 5년 장기 수익률은 자산운용 성과를 판단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이번 총자산 수익률 비교는 생명보험협회 공시실에 공시된 23개 생보사 변액보험펀드 1,311개 전체를 대상으로 산출했다.

개별펀드 수익의 합계를 총자산의 합계로 나누어 산출하는 총자산 수익률은 개별펀드의 수익이 변액보험 전체의 수익률처럼 보이는 현상을 막고, 보험사별 수익률을 더욱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전체 자산의 60% 이상을 해외투자하는 미래에셋생명의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이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며 “PCA생명 합병 이후 변액보험 부문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변액보험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진단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전체 변액보험 자산의 63%를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등 현재 7% 수준에 머물고 있는 업계 해외투자 비중을 크게 앞지르며 가장 선도적으로 글로벌 분산 투자에 나서고 있다.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는 “고객의 행복한 은퇴설계를 위해 글로벌 자산배분 원칙에 입각한 장기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단기적인 등락에서 벗어나 꾸준한 수익률 달성이 가능했다”며 “향후 PCA생명 합병 이후 차별화된 시너지를 바탕으로 변액보험 부문의 성장은 물론, 상품과 자산운용의 강점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문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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