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5회 중소기업 지원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 총 182편 접수, 공모전 개최 이후 최대 접수 기록 - 대상 1편 등 17개팀 아이디어 입상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소중하고 참신한 국민의 아이디어들을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부처에 적극 건의해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새로운 중소기업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최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가진 ‘제25회 중소기업 지원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소기업 지원 아이디어 공모전’은 중진공과 ㈜헤럴드가 중소ㆍ벤처기업의 성장ㆍ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중진공은 지난 1991년부터 ㈜헤럴드와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활용하기 위한 취지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참신한 중소기업 지원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올해는 중소기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생생한 아이디어도 추가로 공모했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진행된 공모 전에는 창업과 일자리, 기술개발 정책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일반 국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일반분야)가 119편,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아이디어(중소기업분야)가 63편으로, 모두 182편이 접수됐다. 이는 공모전 개최 이후 역대 최대 응모 편수에 해당한다. 중진공과 ㈜헤럴드는 제출된 182편의 아이디어에 대해 1, 2차 걸쳐 엄정한 심사를 진행, 수상작을 결정했다. 1차 심사에서는 공모 관련 중진공 부서장 5명이 수상작의 2배수인 34편을 선정했으며, 2차 심사에서는 주최 측과 중소기업 대표,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총 17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표 참조
주최 측은 대상 1편(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편(각 300만원), 우수상 4편(각 150만원) 등 수상자들에게 총 2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이상 ㈜헤럴드), 중진공 등 공동 주최 측은 입상자가 각 사에 입사 지원을 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혁신 창업ㆍ재창업 정책과 중소기업 융합, 일자리 확대 등 시의성 있는 제안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영예의 대상은 한국외국어대에 재학중인 김정수, 민세홍, 윤태원 씨가 받았다. 이들은 ‘재창업기업 지원형 사회성과연계채권(SIB)’을 제안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우수상은 인천대에 재학중인 정민우, 곽두희, 최영철 씨와 중소기업 ‘별주머니’에서 근무하는 박슬아, 배기태, 하동욱 씨가 받았다. 두 팀은 각각 ‘중소기업 융합 활성화를 위한 산업융합추천시스템 개발’, ‘중소기업의 유연근무제 정착과 저출산 고령화시대 시간제일자리확대를 위한 정책제안’을 내놓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의 특징은 중소기업 분야를 신설해 중소기업 현장 근로자들로부터 생생한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중소기업 대표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한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접수된 아이디어들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충원 ㈜헤럴드 대표이사는 “수출 대기업 중심의 대한민국 경제정책의 큰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에 제안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혁신 중소ㆍ벤처기업이 육성돼 더 강인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의 틀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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