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밥 스튜디오]부부개발 대박 흥행, 화려한 2막 예고

2013년부터 게임을 만들기 시작한 '자밥 스튜디오'는 회사에 다니던 부부가 독립 후 만든 게임개발팀이다. 결성 후 초기에 만든 게임들은 사실 모두 실패했다. 그러나 기회는 예상치 못하는 순간에 찾아오는 법일까. 이후 2달 동안 마음을 비우고 떠난 유럽여행이 자극이 됐다. 여행 직후 출시한 게임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현재까지 개발을 이어나갈 원동력이 돼줬다. 대표작 '무한더던전'은 용사 부부를 주인공으로 한 던전 채굴형 클리커 게임이다. 독특한 디자인과 쉬운 게임성을 토대로 구글플레이 등을 비롯한 여러 스토어에서 유료게임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무료 버전도 글로벌 출시하며 큰 성공을 이뤄냈다. 최근 2년간은 개발보단 부부의 본분을 다한 시간이 됐다. 아이가 생기며 출산, 육아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 차기작 '코인공주', '전투의신' 등은 다른 회사와 협업해 개발됐다. 현재는 다시 본격적인 자체 게임개발을 준비 중이다. 2018년은 '자밥 스튜디오'가 말하는 재도약의 해다. 한층 발전할 차기작의 모습이 기대된다.

● 대표명 : 권대현 ● 직원수 : 2명 ● 대표작 : 무한더던전, 좀비 심판의 날, 코인공주, 전투의신 등 ● 경쟁력 : 참신성 ★★★★☆ 대중성 ★★★★☆ 비 전 ★★★★☆

[드림모션]누구보다 빠르게 '핵심' 잡는 알짜 개발사

'테라'를 개발하며 손발을 맞췄던 동료들이 독립해 '드림모션'을 만들었다. 둘째가라면 서러울 팀워크에 고품질 게임을 만들 자신감도 충분했다. 역시 개발 기간 6개월의 '건스트라이더'로 화려한 출사표를 던지는 데 성공했다. 구글, 앱스토어의 양대 스토어에서 글로벌 피처드를 받고 100만 다운로드 수를 돌파했다. 또한, 2016년엔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 일반부'의 제작부문 특별상을 받으며 개발력을 입증받았다. 현재는 넥슨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센터 'NPC(NEXON & Partners Center)'에 입주해 차기작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늦어도 2018년 하반기에 출시가 예고된 차기작 '스쿼드 오브 발러'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모바일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돼 유저 간 1:1대전의 재미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우리는 핵심 재미에 집중한 고품질의 게임을 누구보다 빠르게 만듭니다." 이준영 대표의 자신감 넘치는 한마디가 회사의 비전을 더욱 빛나게 한다.

● 대표명 : 이준영 ● 직원수 : 8명 ● 대표작 : 건스트라이더 ● 경쟁력 : 참신성 ★★★★☆ 대중성 ★★★★☆ 비 전 ★★★★☆

[엔랩소프트]글로벌 유저 '입맛' 사로 잡은 노하우 주목

엔랩소프트는 2012년에 설립된 모바일게임 개발 전문 스튜디오다. 설립 전부터 주축 멤버들은 해외 현지 모바일 앱, 게임을 개발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설립 해에 '서울게임콘텐츠센터 3기 입주기업'에 선정, 기반을 쌓고 캐주얼 야구게임 '나는 투수다'를 양대 스토어에 동시 출시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LINE 괴도냥코', '퍼즐맞고 for kakao' 등의 소셜 플랫폼 기반 퍼즐게임과 '점프 워리어', '에이지 오브 2048' 의 캐주얼게임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특히 '에이지 오브 2048'은 퍼즐을 맞춰가며 문명 도시를 건설해나간다는 콘셉트의 게임이다. 지난 7월 출시 2달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00만 수를 달성, 동시에 '챌린지서울상'을 수상했다. 최근 3년간 매출 120억 이하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완성도, 개발력, 시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현재도 엔랩소프트는 한창 개발에 여념이 없다. 앞으로도 어떤 게임으로 글로벌 유저들의 손을 공략할지 기대가 모인다.

● 대표명 : 주재현 ● 직원수 : 9명 ● 대표작 : LINE 괴도냥코, 퍼즐맞고 for kakao, 점프워리어 등 ● 경쟁력 : 참신성 ★★★☆☆ 대중성 ★★★★★ 비 전 ★★★★☆

[GGHF]드디어 출시 확정, 글로벌 성공 자신하는 '히든카드'

GGHF가 개발한 '네모와디오'는 '동시 조작'이라는 독특한 키워드로 주목받은 퍼즐 액션 PC게임이다. 이분화된 화면 속 같은 움직임, 다른 맵에 위치한 '네모'와 '디오'를 조종해 목적지에 도달하면 클리어다. 개발의 첫 시작은 '글로벌 게임잼'이었다. 즉석에서 아이디어를 내어 48시간 안에 게임을 개발하는 이벤트인 이곳에서 최경환 대표와 팀원들은 '우리'라는 키워드에 집중했다. 그것을 바탕으로 제작된 '네모와디오' 시안판의 첫 이름은 '원 게임, 투 스틱'. 현재의 콘셉트가 그대로 녹아들어 간 한 마디다. 이후에도 취미 겸 원격 개발을 통해 게임을 발전시켜나갔다. 어느 순간엔 극심한 슬럼프도 찾아왔다. 개발이 더디게 진행되며 지칠 대로 지쳤지만, 국제 게임쇼에서 받은 관심들은 '진짜'였다. 특히 '대만 게임쇼'를 비롯한 해외 현지유저들의 반응이 개발에 집중하는 데 큰 힘이 돼줬다. 이제 2년이라는 긴 준비시간을 마치고 스팀에 얼리 억세스 버전을 출시했다. 이를 기념해 40%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12월 31일로 정식출시 일자도 정해져 기대가 크다.

● 대표명 : 최경환 ● 직원수 : 1명 ● 대표작 : 네모와디오 ● 경쟁력 : 참신성 ★★★★★ 대중성 ★★★★☆ 비 전 ★★★☆☆

[엔지엔티소프트]10년 개발 내공 바탕 글로벌 선공략

엔지엔티소프트는 그 어렵다는 중국 시장에서 먼저 러브콜을 받은 스타트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창업 당시 개발한 '센티몬'이라는 게임은 작년 중국 퍼블리셔 '요우왕'으로부터 퍼블리싱 제안을 받고 현지 시장에 발을 디뎠다. '센티몬'은 디펜스와 SNG의 장점만을 취한 최초의 혼합 장르로, 간단한 조작으로 다양한 전략을 구성할 수 있는 독특한 게임성이 중국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엔지엔티소프트의 강점은 10~15년 차 베테랑 개발자들로 구성된 회사로, 온라인게임 개발시절부터 잔뼈가 굵은 인력들의 조합이 경쟁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시작점부터 남다른 해외 진출 활로를 개척한 노하우 덕분에 이후 출시된 라인업들도 차별화된 마켓 공략으로 엔지엔티소프트의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최신작 '마왕이 되는 345가지 방법'은 지난 8월 이란 퍼블리셔인 '디비지케어'와 현지 서비스 계약을 맺고 글로벌 타이틀로 올라서기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전략시뮬레이션과 디펜스 혼합 장르로 주목받은 이 게임은 국내서도 오픈마켓 유저 평점 4.5 이상을 받아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다.

● 대표명 : 강태훈 ● 직원수 : 5명 ● 대표작 : 센티몬, 마왕이 되는 345가지 방법 ● 경쟁력 : 참신성 ★★★☆☆ 대중성 ★★★★☆ 비 전 ★★★☆☆

[가방맨 스튜디오]100개국 구글 피처드 연속 선정 '저력'

가방맨 스튜디오는 스타트업들이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재정적 어려움과 창작의 고뇌를 이겨낸 기업이다. 주력작 '피트스탑레이싱:클럽vs클럽'은 반복된 개발 실패로 회사가 문을 닫을 위기에서 절박한 심경으로 완성된 게임이다. 해당 타이틀은 이후 출시된 후속작 '피트스탑레이싱:매니저'까지 거의 모든 개발사가 염원하는 글로벌 구글 피처드를 100여 개국 이상 받게 되면서 회생의 활로를 마련하게 됐다. 게임 명칭에서 주는 느낌 그대로 '피트스탑레이싱' 시리즈는 레이싱에 방치형 요소를 가미한 게임이다. 미국에서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은 '나스카(NASCAR) 자동차 대회'를 모티브로 강화된 자동차와 크루를 활용해 레이싱에서 이기는 방식이다. 두 타이틀 모두 100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하며 가방맨 스튜디오의 오리지널 IㆍP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두 번의 경험치로 해외 시장 공략법을 터득한 가방맨은 향후 스토리가 강점인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 대표명 : 김종 ● 직원수 : 2명 ● 대표작 : 피트스탑레이싱:클럽vs클럽 ● 경쟁력 : 참신성 ★★★☆☆ 대중성 ★★★★☆ 비 전 ★★★★☆

[비라비 스튜디오]창작 자유 지향하는 인디 철학 지킴이들

비라비 스튜디오는 세계적인 기업 밸브사의 지향점을 따라 만들고 싶은 게임을 자발적이면서도 열정적으로 탄생시키고 싶은 4명의 순수한 개발자가 모여 만든 스타트업이다. 이에 따라 스토리가 있으면서, 우리 게임만의 독특한 시스템이 최소 하나 이상 들어간 게임을 작품으로 내놓겠다는 일념으로 처녀작 '매드니스'를 지난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에서 공개했다. '매드니스'는 어느 행성의 작은 연구소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의 용의자를 추적해나가는 추리 장르의 모바일게임이다. 당시 '매드니스'는 관람객들로부터 여타 모바일게임과 다른 독특한 분위기의 게임성에 매료돼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비라비 스튜디오가 준비 중인 다음 타이틀 '시리얼 킬러(Seiral killer)'는 그들의 롤모델인 밸브를 타깃으로 스팀에 론칭할 계획이다. 주인공이 탐정이 되어 세계를 돌아다니며 연쇄살인범을 잡는 게임으로 전작과 또 다른 추리물로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은 북미,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향후 콘솔과 모바일로도 컨버팅할 예정이다.

● 대표명 : 문지현 ● 직원수 : 4명 ● 대표작 : 매드니스 ● 경쟁력 : 참신성 ★★★★☆ 대중성 ★★☆☆☆ 비 전 ★★★☆☆

[넥스트 스테이지]개성 담은 차세대 '액션명가'로 눈도장

'지루한 60분보다 5분이라도 즐거운 게임을 만들자.' 넥스트 스테이지는 콘솔 게임 수준의 모바일 액션 RPG를 만들고자 야심차게 스타트를 끊은 기업이다. 설립 이전 프로토타입으로 제작된 '다이스 이즈 캐스트'를 활용해 본격적인 타이틀 확충에 나선다. 2013년 처음 선보인 '다이스 이즈 캐스트'는 정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게임개발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2015 도쿄인디게임 페스티벌, 2015, 2016 도쿄게임쇼 등에 참가한 타이틀이다. '다이스 이즈 캐스트'는 보드게임과 액션 RPG 장르를 융합한 독특함으로, 보드게임처럼 주사위를 굴려서 이동하고 도착한 위치에서 전투를 시작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출시된 '프로젝트 아크'는 넥스트 스테이지의 강점인 '액션'을 바탕으로 사냥과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재미를 강조해 국내 구글플레이 유료 2위, 원스토어 유료 1위를 기록했다. 이들이 준비하는 차기작 '울트라 에이지' 역시 액션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처음으로 콘솔 플랫폼에 도전하는 이 게임은 SF 배경으로 전장을 자신이 원하는 전투 환경으로 제어하여 독특한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게 회사의 각오다.

● 대표명 : 강현우 ● 직원수 : 4명 ● 대표작 : 다이스 이즈 캐스트 ● 경쟁력 : 참신성 ★★★★☆ 대중성 ★★★☆☆ 비 전 ★★★☆☆형지수 기자, 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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