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씨엘이 ‘2NE1’ 동생 공민지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마지막 앨범 ‘안녕’에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본업은 가수-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 씨엘은 공민지에 대한 애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씨엘은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와 함께 2NE1으로 활동하던 영상을 보며 여러가지 감정을 얼굴에 비쳤다.
또한 공민지가 계약 만료로 다른 곳으로 이적한 후 2NE1으로서 마지막으로 낸 공식 앨범 속 ‘안녕’ 노랫말은 팀의 막내인 공민지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라며 10분 만에 썼다고 말했다.
가사 속에 “가지 마…기억 속 날 두고 떠나지 마… 너 없이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우리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안녕”은 팀 리더이기보다는 언니로서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의 소리였던 것. 또 “기대고 싶을 때는 찾아와…”라는 노랫말 등은 민지를 생각하며 ‘노래를 빌려 쓴 편지’라는 말을 공감하게 한다.
이어 씨엘은 “(민지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이왕 혼자 하기로 한 것 멋지게 잘해”라며 공민지의 홀로서기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2009년 데뷔한 ‘2NE1’은 ‘내가 제일 잘 나가’, ‘Lonely’ ‘I don’t care‘ 등의 히트곡을 내며 대표적인 걸크러시 그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데뷔 7년 만인 지난 2016년 11월 공식 해체했다.
한편 공민지는 현재 뮤직웍스로 이적 후 지난 4월 첫 솔로 미니앨범 ‘MINZY WORK 01 UNO’를 내고 .타이틀곡 ‘니나노’로 활발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보다 앞서 2월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 2’ 멤버로 출연하며 뛰어난 예능감을 보이기도 했다. 또 7월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힘들었을 때 ’언니쓰‘ 덕분에 극복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엔 터키로 출국해 KBS ‘한식원정대’ 촬영을 하는가 하면, 홍콩에서 해외팬들과 ‘니나노’ 플래시몹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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