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7억원을 모금했다고 7일 밝혔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지난 5∼6월까지 실시한 성금이다. 지난해 대비 5400여만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는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나누고자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도내 각급 학교 및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사랑의 온도탑 모형 저금통 모금, 난치병 친구에게 편지 보내기 등으로 병마와 싸우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코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성금 모금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학생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코자 한다”며 “온정과 사랑이 넘쳐나는 아름다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난치병 학생 돕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2001년도부터 ‘난치병 학생 돕기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매년 성금 모금행사를 통해 올해 7월 현재까지 155억1800만원을 확보해 1089명의 난치병 학생들에게 84억1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해 102명이 완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