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 브랜드로 익숙한 ‘다이소’가 부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조감도)를 짓는다.
다이소아성산업은 16일 오후2시 부산 강서구 미음동 국제산업물류단지에서 최첨단 물류 시설인 ‘부산 허브센터’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부산항을 중심한 물류 능력 확대와 즉각적인 상품 공급체계 구축, 수출입 전진기지 확보 등을 위해 조성되는 이 센터는 1950억원을 투입해 2019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다이소는 1992년에 1호점을 오픈한 이래 지금은 전국에 118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용품 3만여 품목을 취급하는 균일가 생활용품 전문기업이다.
물류센터는 부지 면적 7만3696㎡, 건물 면적은 10만5000㎡로 축구장 23개가 들어설 수 있는 규모다. 국내 최대 규모 물류센터가 될 것이라고 다이소 측은 밝혔다. 다이소 관계자는 “부산신항과 공항, 철도 등 해당 부지를 둘러싼 물류 인프라에 만족해 부산을 물류센터 입지로 최종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다이소의 부산 허브 물류센터 건립은 부산지역 기업에도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이소는 부산 허브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부산지역 협력업체와의 연구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상품을 개발하고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수출입 상품의 전초기지 역할도 맡아 물류 관련 부가가치 창출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박정부 다이소 회장은 “다이소 미래성장기반이 될 부산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700여명의 신규 인력 채용과 함께 2020년까지 지역 협력업체가 200여 개로 늘어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