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9로 추정되는 벤치마크 결과가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다.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3일, 벤치마크 전문사이트인 긱벤치에서 삼성 갤럭시S9와 갤럭시S9 플러스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테스트 제품이 SM-G960 및 SM-G965 같은 새로운 모델명이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는데, SM-G960은 갤럭시S9 이며, SM-G965은 갤럭시S9 플러스로 추정된다.갤럭시S9에 사용된 프로세서는 10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진 엑시노스9810이며, 갤럭시S8에 탑재된 14나노 공정의 엑시노스8895 칩셋보다 더 빨라진 속도와 적은 전력소모가 특징이다.또한 내장된 램 크기는 4GB 이며,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를 탑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하지만 긱벤치 벤치마크 점수는 형편없다. 싱글코어 점수가 1191점이며, 멀티코어 점수는 3835점을 차지해 전작인 갤럭시S8의 싱글코어 1950점, 멀티코어 6500점보다 한참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매체는 이 낮은 점수를 근거로 긱벤치는 결과를 쉽게 속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이번 갤럭시S9 테스트 자료가 가짜일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하지만 삼성이 갤럭시S9 공개를 한달가량 앞당겨 2월 말이나 3월 초 쯤 선보인다는 소문이 있으며, 만약 사실이라면 지금쯤 테스트 샘플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벤치마크 자료를 거짓으로 치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전했다. 낮은 점수는 아직 시스템 및 운영체제 최적화가 덜 됐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