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오는 24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이폰 X(텐)’이 추운 곳으로 갑자기 나가면 화면이 ‘먹통’이 된다는 사용자들의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다.
10일 미국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의 아이폰 게시판 등에는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세계 각국의 사용자들의 글이 여럿 올라와 있다.
레딧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글에 따르면 추운 곳에 나가면 아이폰X의 화면이 몇 초 동안 터치 입력이 제대로 반응하지 않고 멈추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미국 언론 매체들은 이러한 현상을 ‘콜드게이트’라고 지칭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아이폰X에 채택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의 하드웨어 문제가 아니라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 공식 설명서에 따르면 아이폰X를 포함,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등 iOS기기들은 주변 온도가 0∼35℃일 때 정상 작동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최근 사용자들이 겪은 이상현상은 정상 온도 범위내에서도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애플 측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또한 전문 매체 ‘더 루프’를 통해 “갑자기 추운 환경으로 바뀌면 아이폰 X 화면이 일시적으로 터치에 반응하지 않는 사례가 있다”며 “몇 초가 지나면 화면이 정상 작동한다”고 콜드게이트에 대한 대처 방법을 설명했다.
애플은 이 문제를 앞으로 나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해결할 것이라고 이 매체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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