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ㆍ와이파이 높지만 친환경ㆍ환경보호 하위권
- 1위 덴마크 코펜하겐…싱가포르ㆍ스톡홀롬ㆍ취리히 순
[헤럴드경제]서울이 세계 500개 도시 중 스마트폰 보급률 순위 2위를 기록했다.
12일 스웨덴 이지파크 그룹의 분석에 따르면, 각국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2017 스마트 도시 지수’를 매긴 결과 서울이 10점 만점에 평균 7.13점을 받아 21위를 차지했다.
이 지수는 디지털을 확산해 삶의 질 개선, 경영 효율화, 친환경 개발 등을 앞당겨야 한다는 취지에서 조사한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폰 보급률, 인터넷 속도, 와이파이(무선인터넷) 구역, 스마트 빌딩, 차량 공유 서비스, 생활수준, 쓰레기 재활용, 디지털 행정 등 19개 항목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 것이다.
서울은 인구 대비 스마트폰 보급률에서 9.91점을 받아 룩셈부르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와이파이 구역 순위에서는 9.74점으로 3위, 4G LTE 확산률은 8.8점으로 11위, 인터넷 속도는 8.44점으로 18위를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친환경 에너지(2.69점), 환경 보호(2.04점), 도시계획(3.24점) 등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대전은 평균 5.48점으로 63위를 차지해 100위 안에 든 한국 도시는 2곳이었다. 최고점을 받은 도시는 덴마크 코펜하겐(8.24점)이었다. 2위는 싱가포르(7.83점), 3위는 스웨덴 스톡홀롬(7.82점), 4위는 스위스 취리히(7.75점), 5위는 미국 보스턴(7.7점)이 차지했다. 이어 6위 일본 도쿄(7.59점), 7위 미 샌프란시스코(7.55점), 8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7.54점), 9위 스위스 제네바(7.53점), 10위 호주 멜버른(7.51점) 등이 상위 10위에 들었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스마트 도시 최강국으로 꼽혔다. 베를린(13위), 뮌헨(25위), 프랑크푸르트(33위) 등 10개 도시가 100위 안에 진입해 스마트 도시가 가장 많았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에서 베이징(81위), 상하이(85위) 등 2개 도시가 포함됐고, 일본은 도쿄와 오사카(52위) 등 2개 도시가 꼽혔다. 대만 타이베이 57위, 홍콩 68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