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8일 한반도가 미세먼지에 ‘스트롱맨’으로 불리는 트럼프 대통령도 두 손을 들어야 했다. 8일 새벽 비무장지대(DMZ) 깜짝 방문쇼를 준비한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헬기가 짙은 안개로 인해 회항하는 사태를 부른 것.
이날 우리나라를 덮친 황사는 중국 네이멍구 고원서 발생한 것으로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끌어 올렸다.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당 서울 101㎍, 경기 111㎍, 충남 143㎍ 등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도 오늘 수도권과 충청·호남, 강원 영서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일시적으로 전 권역에서 ‘나쁨’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낼 수도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강력한 찬 공기가 밀려오고 있어 이번 황사는 한반도에 오래 머무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9일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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