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의 한수'가 공식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의 한수(감독 조범구)'는 개봉일인 지난 3일 18만1461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어 둘째날인 4일에도 20만1043명을 동원해 2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끝까지 간다' 이후 31일만.
'신의 한수'의 이같은 선전은 할리우드 대형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와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 대작들과 경쟁 속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는 지난 2012년 일주일 먼저 개봉한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제친 '도둑들'의 신화를 재연하고 있다. 또한'타짜(13만6950명)' '아저씨(13만0766명)' 등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오프닝 스코어를 넘어 역대급 성인 영화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영화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최진혁, 안길강, 이시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으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기자 /uni_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