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후 가족묘에 안장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달 불의의 차량사고로 숨을 거둔 배우 김주혁을 먼저 가신 부모님 곁으로 진짜 보내줘야 할 시간이다.
2일 오전 10시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있었던 김주혁의 영결식은 ‘착한 사람’ 김주혁과의 영원한 작별을 아쉬워하는 이들의 눈물과 울음 속에서 조용히 진행됐다. 비공개로 치러진 영결식은 특별한 종교의식 없이 유가족과 소속사 나무엑터스 임직원, 친한 동료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동안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며 고인에 대한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어 11시부터 발인이 진행되고 있다. 그의 관은 학창시절 친구들이 들 것으로 보인다. 이후 화장해 사랑하는 부모님의 품안에 영원히 잠든다.
지난달 31일 빈소가 마련된 이후 수많은 연예계 동료와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조문객이 다녀간 가운데, 발인이 있는 2일까지 고인의 마지막 길은 외롭지 않았다. 유족인 형 김주현 씨와 함께 소속사 대표이자 친구였던 김종도 씨, 동료배우 차태현 등이 줄곧 빈소에 남아 조문객들을 맞고 고인을 추억했기 때문.
또한 이날 새벽 4시까지 그를 그리워하는 동료배우와 김주혁을 추모하는 일반 팬들도 빈소를 찾아와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인터넷 등에도 그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담은 글들이 속속 올라오며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주혁은 사는 동안, 살고 난 다음에도 사랑받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얘기가 주를 이루며 그의 생전 인간미와 따뜻한 심성이 속속 부각되고 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정확한 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고인의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의 가족 납골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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