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3분기 프라임급 오피스 시장동향’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서울과 부산 지역의 대형 오피스 공실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료는 서울이 하락하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2일 한국감정원의 3분기 프라임급 오피스 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평균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0.6%포인트 감소한 12.7%를 기록했다. 분당은 1.4%포인트 증가한 9.8%, 부산은 0.8%포인트 감소한 13.6%로 조사됐다. 인천 송도는 보합을 유지하며 42.1%를 기록했다.
프라임급 오피스는 건축연면적 기준 서울이 3만3000㎡ 이상, 분당ㆍ부산ㆍ인천(송도)이 1만6500㎡ 이상의 오피스 빌딩을 말한다.
서울 대형 오피스의 평균 투자수익률은 1.57%이었다. 권역별로는 YBD(여의도권역ㆍ1.74%)가 상승했지만, CBD(1.80%)ㆍGBD(1.63%)의 투자수익률은 하락했다. 분당과 부산의 평균 투자수익률은 각각 0.69%, 1.72%로 나타났다.
평균 임대료는 서울이 ㎡당 2만5000원으로 전분기 대비 0.5% 하락했다. 분당은 1만7000원, 부산은 8300원, 인천 송도는 8100원으로 집계돼 전분기 대비 보합수준을 유지했다.
3분기 서울지역의 오피스 공급물량은 총 15개 동으로, 면적은 11만8550㎡로 조사됐다. 이 중 대형 오피스 공급물량은 1개 동(연면적 5만3981㎡)이었다. 서울 상업ㆍ업무용 빌딩의 거래량은 7972건(129만1768㎡), 일반 오피스 빌딩의 거래량은 2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7% 감소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서울 YBD(여의도권역)과 GBD(강남권역)은 임차기업의 이전으로 공실률이 상승했으나 CBD(도심권역)는 주요 금융기업의 입주로 공실률이 하락했다”며 “분당은 권역 내 표본건물의 임차인 이동으로 일시적인 공실률 상승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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