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동아 ‘비하인드 더 라벨’ 7일 오후 2시ㆍ오후 9시

비욘드동아 ‘비하인드 더 라벨’이 7일 오후 2시ㆍ오후 9시에 ‘캐롤리나 헤레나’ 편을 방송한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캐롤리나 헤레라는 ‘패션계의 전설’로 통한다. 자신뿐 아니라 두 딸까지 디자인계로 끌어들인 파워 워킹맘이고, 유행을 쫓지 않는 열정적인 디자이너다.

“패션은 열정과 매력, 환상, 즐거움의 집합체”라는 헤레라는 사실 바르셀로나 대학에서 생화학을을 전공한 학생이었다. 귀족 출신의 남 부럽지 않은 삶을 살던 부유한 여성이 패션업계에 뛰어들자 말들이 많았다. 직업정신 없는 취미생활 삼은 디자인이 아니냐는 비아냥도 따라왔다. 디자인한 스타일마다 히트작으로 이름을 올려도 언론은 패션계의 견고한 울타리를 무기 삼아 헤레나를 삐딱하게 바라봤다. 하지만 헤레나에겐 일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패션은 애쓰지 않는 것, 치장하느라 너무 공들인 티를 내지 않는 것”이라는 철학에 “다른 사람에게 입히고 싶은 옷을 만들어야 한다”는 명제로 이어졌다. 특히 고전미와 현대미를 조화를 이루게 하면서도 이 땅의 패셔니스타들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찾아 입을 수 있는 ‘길잡이’가 돼주고 있다. 중요한 건 전체적인 콘셉트다. 여성복은 기본이고, 구두와 남성복에 평상복까지 포함시키며, 사업을 확장했다. 헤레나의 욕심은 대단하다. “새로운 기회를 잡아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다”는 헤레나는 오늘도 무엇을 해야할 지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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