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현대상선이 LNG전용선사업부 매각 대금 5000억원을 확보했다.

현대상선은 3일 IMM 컨소시엄으로부터 LNG 전용선사업부 매각 대금으로 5000억원을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지난 2월 IMM인베스트먼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LNG 전용선사업부 매각을 추진해오다 지난 4월30일 IMM컨소시엄과 약 1조원에 본계약을 체결했다. ‘현대LNG해운’을 신설해 지분 100%를 넘기고 IMM컨소시엄이 세운 SPC가 지분 80%를 유증 형태로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나머지 지분 20%는 현대상선이 보유한다.

매각 절차가 완료되면서 최근 매각 대금 5000억원을 최종 확보하게 됐다. 현대상선은 이 대금 가운데 1000억원은 ‘현대LNG해운’에 출자하며 나머지는 재무구조 개선에 쓰기로 했다. 매각 대금 확보로 LNG 운송사업부문과 관련된 부채 4700억원 규모가 감소하는 재무 개선효과가 발생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LNG 운송사업부문 매각 대금 5,000억원 유입으로 현대상선의 유동성은 개선될 것이며, 부채비율 또한 상당규모 감소하는 재무개선 효과가 예상된다”며 “특히 현대그룹의 자구안 이행 속도에도 더욱 가속도가 붙어 시장의 신뢰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