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래퍼 산이(29)가 부모님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산이는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부모님 이야기를 공개했다.
MC 김구라는 산이에게 “실례지만 부모님은 미국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냐”고 물었다. 산이는 “아버지는 학교 청소를 하고 계시고 어머니는 주방일을 하신다”고 답했다.
이어 산이는 “오해들이 있는 것 같다. 미국으로 이민 가면 다들 잘 살 줄 아는데 그렇지 않다”며 “우리 부모님도 너무 힘들어서 한국에서는 더 이상 못 살 것 같아 밀리다시피 이민을 가셨다”고 했다.
산이는 눈시울을 붉히며 “마음을 독하게 먹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동생이랑 자고 있었는데 아버지께서 새벽에 청소하고 들어오셔서 내 손을 잡아주셨다. 그리고는 조용히 일어나셔서 거실로 나가 라면을 끓이시고 텔레비전을 켜시는데 혹시 소리가 들릴까봐 막 줄이시더라. 근데 그 소리까지 다 들렸다”며 “진짜 성공해서 잘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산이는 부모님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서 “이번에는 일등석으로 모시겠다. 좋은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것을 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산이는 과거 JYP 엔터테인먼트소속이였으나 현재는 브랜뉴 뮤직과 크루 오버클래스에 소속되어있다. 원더걸스의 ‘노바디(Nobody)’ 리믹스 노래에 피쳐링을 했으며 이후 오버클래스에 들어가 버벌 진트의 <누명> 수록곡 ‘2008대한민국’ 에 피쳐링을 했다. 2010년 JYP 소속으로 첫 EP 음반 <에브리바디 레디(Everybody Ready?)>를 발매했다.
2013년에 JYP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하고, 소속사를 떠났다. 이후 브랜뉴 뮤직과 전속 계약해 현재 활동 중이다.
라디오스타 산이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산이, 효자래퍼 등극" " 라디오스타 산이, 부모님 향한 애틋하네" "라디오스타 산이 흥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