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객터미널 상업시설 연말까지 석달간 30%낮춰
인천항만공사(IPA)가 지역상권을 지키기 위해 임대료 감면 조정에 나섰다. 28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최근 항만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통해 해상이용 여행객 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터미널내에 있는 중소 업계들과 상생을 위한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했다.
인천항은 10개 카페리 항로가 전부 중국과 연결돼 있어 한ㆍ중간 외교경색은 국제여객터미널 상업시설 매출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인천항 제1, 2국제여객터미널 이용 여행객은 지난 8월말 누계 기준 전년대비 37% 감소한 상황으로 이에 따른 여객터미널 면세점, 상품매장, 식당, 편의점 등 상업시설의 영업환경은 불리해 지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우리 항만공사와 계약관계를 맺고 있는 상업시설 운영자들의 불안 해소와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임대료 감면’이라는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시행하고 향후 확대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만공사의 감면 조치의 주요 내용은 제1, 2국제여객터미널의 상업시설 임대료중 30%를 오는 10월부터 12월말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감면해 업계들의 경영난 극복에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또 상업시설 운영자들의 매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케팅을 통한 여행객 유치 ▷상업시설 내 상품 프로모션 ▷유관기관 및 업ㆍ단체 회의 시 터미널 내 회의실 이용 장려 등 종합적인 대책이 담긴 계획을 마련해 확대 지원한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이번 상업시설 임대료 감면은 중소업계과의 상생ㆍ협력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향후 마케팅 활동, 상생협력방안 등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본부세관을 포함한 유관기관과 업ㆍ단체 임ㆍ직원들은 제1, 2국제여객터미널 내 경영난 지원을 위해 구내식당, 매점 등 이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이를 실천하고 있다.
인천=이홍석 기자/gil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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