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대한항공이 국세청으로부터 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현재 대한항공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이 세무조사를 받는 것은 2010년 이후 7년 만이다.

지난해에는 재계 주요 그룹 대부분이 국정농단 관련 조사를 받으면서 정기 세무조사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무당국은 납세 신고 적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정기 세무조사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정기적으로 납세 성실도를 분석한 결과 불성실 혐의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나 최근 4년(4과세기간) 이상 같은 세목의 세무조사를 받지 않은 기업(납세자)에 대해 신고 내용이 적정한지를 검증할 필요가 있는 경우다. 무작위추출방식으로 표본조사를 하려는 경우도 해당한다.

대한항공 측은 통상적인 정기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최근 잇따른 사정당국 조사에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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