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강북구 미아동에서 개관식 -2만7000여명 돌봄종사자 쉼터 역할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강북, 노원 등 서울 동북권 8개 자치구에 있는 2만7000여명 어르신돌봄종사자를 위한 시설인 ‘동북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가 26일 문 연다.
서울시에 따르면 강북구 미아동에 자리잡은 이번 센터는 시내 세 번째 어르신돌봄종사자 전용 공간으로, 이곳에선 치매관리ㆍ호스피스 직무교육과 건강증진사업, 자조모임지원, 취업ㆍ고충상담 등에 대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센터에는 센터장과 사회복지사 등 모두 4명이 상시 근무한다. 어르신돌봄종사자들은 사무실, 상담실, 교육실, 쉼터와 프로그램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신체ㆍ정신적인 피로를 풀고 근골격계 질환도 예방할 수 있는 ‘번 아웃(burn-out)’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감정노동이 심한 어르신돌봄종사자를 위한 건강 힐링 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시는 앞서 시내 약 7만8000여명 요양보호사가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센터를 서북권과 서남권, 동북권, 동남권에 각각 1개소씩 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13년 서북권인 은평구 녹번동에 국내 처음으로 센터를 지은 후 지난해 9월 서남권인 구로구 구로동에 두 번째 센터를 건립했다.
마지막 동남권에 생길 센터는 올 연말에 개소할 예정이다.
개소식은 이 날 센터에서 어르신돌봄종사자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시와 어르신돌봄종사자, 유관단체 관계자 등 모두 150여명이 참여한다. 박원순 시장도 영상 편지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복재 시 어르신복지과장은 “노인을 부모처럼 돌보는 어르신돌봄종사자를 돕는 게 곧 시내 노인들에 대한 요양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센터가 쉼과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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