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과 개학 등 계절적 이슈가 끝난 PC방이 잠잠하다.20일 게임트릭스가 제공한 9월 셋째 주 ‘주간 게임동향’에 따르면 집계기간인 11일부터 17일까지 상위권 인기순위는 변동이 없는 반면, 중위권에서는 총 여섯 개 게임의 순위가 한 단계씩 오르내렸다.상위권에서는 전체적인 이용시간 감소가 기록된 가운데, 순위변동도 전무했다. 10위까지 등재된 열 개 작품은 순위를 유지했다. 이 중 ‘배틀그라운드’와 ‘스타크래프트’ ‘블레이드앤소울’ 등 성인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세 작품이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증가했다. 세 작품의 증감율은 각각 11.93%, 0.46%, 8.39%다.

▲자료제공=게임트릭스(미디어웹)이 중 ‘배틀그라운드’는 집계기간 중 한때 2위인 ‘오버워치’를 누르는 등 선전했다. 최신작이자 시장의 기대가 높은 신작이란 점, 아직 정식 유통은 아니지만 자체적으로 게임을 서비스하는 매장의 수가 늘고 있다는 점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이 기간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게임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로 25.56%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글로벌 e스포츠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개막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오버워치’는 ‘배틀그라운드’의 맹추격에 힘을 쓰지 못했다. 점유율은 16.33%로 유지됐지만 사용시간은 불과 2만 시간 정도로 격차가 좁혀졌다. 순조로운 ‘배틀그라운드’와 달리 사용시간도 하락세를 탄 추세라 2위 자리도 위태해 보인다.이밖에 ‘피파온라인3’ ‘서든어택’ ‘스타크래프트’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블레이드앤소울’ ‘리니지’ 등이 상위권의 나머지 자리를 차지했다.중위권에서는 ‘워크래프트3(13위)’ ‘히어로즈오브더스톰(15위)’ ‘스타크래프트2(17위)’의 순위가 한 단계씩 올랐다. 이에 따라 ‘아이온(14위)’ ‘사이퍼즈(16위)’ ‘한게임 로우바둑이(18위)’는 순위가 하락했다.순위를 바꾼 이유는 사용시간 감소폭이다. 순위가 오른 작품은 사용시간이 늘거나 1%미만의 하락 곡선을 그린 반면, 순위가 떨어진 작품은 적게는 2.9%에서 많게는 6.31%까지 사용시간이 줄었다.하지만 사용시간의 절대치에서는 불과 몇 백 시간으로 순위가 갈릴 만큼 경쟁이 치열해, 당분간 잦은 순위 변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